박상모 보령시의원, 탈당 후 무소속 도의원 출마 선언
박상모 보령시의원, 탈당 후 무소속 도의원 출마 선언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6.04.16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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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들과 함께 집단 탈당 밝혀
도의원 출마로 정면돌파 나서

[충청뉴스 보령 = 조홍기 기자] 국민의힘 소속으로 보령시장 경선에 참여했던 박상모 보령시의원이 탈당계를 제출하며 새로운 정치적 행보에 나섰다.

박상모 보령시의원
박상모 보령시의원

박 의원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이번 국민의힘 보령 경선 과정의 불공정성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그는 “그동안 국민의힘이 지켜온 정의와 신뢰를 믿으며 20년 동안 당에 몸담아 왔다. 당의 가치를 바탕으로 시민만을 바라보며 걸어왔는데 이번 공천에서는 그 어떤 정의도, 신뢰도 찾아볼 수 없었다”며 “헌신과 희생이 외면받는 공천룰로 인해 많은 보령 시민들이 깊은 상처를 입었다”라고 탈당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제기되는 ‘공천 불복’ 프레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박 후보는 “이것은 단순히 결과에 수긍하지 못하는 ‘불복’이 아니라, 박탈당한 ‘시민의 선택권’을 회복하기 위한 투쟁”이라며, “공정한 기회를 잃고 허탈해하는 시민들을 외면한 채 혼자만 편안한 길을 가는 것은 정치적 도리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당과의 관계에 대해 “당과의 인연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나은 정치와 공정한 기준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정의하며 무소속 출마의 명분을 분명히 했다.

도의원 출마를 밝힌 박상모 의원은 “시민의 눈물에 책임감을 느끼며, 반드시 승리하여 공정의 가치를 바로 세우겠다”며 보령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탈당계를 제출한 박 의원은 조만간 무소속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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