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X 세종중앙역 신설 및 5대 산업 육성으로 ‘청년수도 세종’ 청사진 제시
- ‘시민여상(視民如傷)’의 자세로 본선 필승 다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장 후보로 조상호 예비후보가 최종 확정되며 본선 행보에 본격적인 돛을 올렸다.
조상호 후보는 17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 완성’, ‘자족기능 확충’, ‘시민 일상 복지 강화’를 골자로 한 3대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이해찬처럼 싸우고 이재명처럼 일하겠다”는 강력한 필승 의지를 천명했다.
조 후보는 가장 먼저 경선 과정을 함께한 이춘희, 고준일, 김수현, 홍순식 후보에게 깊은 경의를 표했다.
그는 “경선은 과정일 뿐, 이제 우리는 하나”라며, 네 후보가 제시했던 행정수도 완성의 꿈과 혁신 비전, 시민주권 정신과 민생을 향한 진심을 모두 담아내는 ‘용광로’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소정에서 금남까지 강철같은 원팀으로 뭉쳐 잃어버린 4년을 되찾고 시민의 삶을 확실히 바꿔내겠다”며 본선 승리를 향한 결집력을 강조했다.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으로서 세종 발전의 새 설계도를 직접 그린 조 후보는 더 이상의 소모적인 행정수도 논쟁을 끝내겠다고 공언했다.
이를 위해 대통령 재임 중 ‘행정수도특별법’ 제정과 ‘행정수도 개헌’을 강력히 추진하여, 대통령실과 국회는 물론 외교·국방 기능까지 포함한 온전한 행정수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를 통해 “세종의 눈으로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다.
조 후보는 신도시와 읍면지역이 상생하는 혁신적 도농통합시를 기반으로 ‘인구 80만 자족도시’라는 담대한 목표를 제시했다.
핵심 인프라로 KTX 세종중앙역 신설을 추진하고, 종합국립대·한예종·키자니아 등을 유치해 교육과 문화의 격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가산단과 집현동 테크밸리 등을 중심으로 반도체·바이오·AI·지식서비스·미디어/콘텐츠 등 5대 산업을 집중 육성, 5천 개의 혁신 일자리를 창출하여 전국의 청년들이 모여드는 ‘청년수도’를 완성할 계획이다.
시민 체감형 공약으로는 영유아 급식 공공책임제 강화와 누리콜 운영 확대 등 촘촘한 복지망 구축을 약속했다.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특구 지정과 상권 혁신을 추진하며, 버스 노선 재배치 및 BRT 정상화를 통해 ‘빠르고 똑똑한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통교부세 정률제 도입, LH 개발부담금 환수 등을 통해 세종시의 재정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는 구체적인 재원 확보 방안도 함께 내놓았다.
마지막으로 조 후보는 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로부터 배운 ‘철저한 공인 의식’을 언급하며, 시민의 삶을 내 몸의 상처처럼 돌보는 ‘시민여상’의 자세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진실하고 성실하며 절실하게 일하겠다”며, “이재명의 선택과 추진력으로 민주당의 승리를 곧 세종시민의 승리로 만들어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