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평범한 일상조차 무거운 짐으로 다가오는 저소득가정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기업과 복지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최승인)는 지난 17일, 한국콜마(주)로부터 지역 내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화장품 1,000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초록우산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인 ‘핑크박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핑크박스는 생리대, 속옷, 기초화장품 등 사춘기 소녀들에게 꼭 필요하지만, 경제적 부담 때문에 마음껏 구비하기 어려웠던 필수 위생용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된다.
한국콜마가 기탁한 1,000개의 화장품은 단순히 물품의 숫자를 넘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예쁘게 피어나길 바라는 어른들의 따뜻한 시선이 담겼다.
이 화장품들은 다른 후원 물품들과 함께 정성스럽게 포장되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여성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콜마(주)의 나눔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꺼이 핑크박스 캠페인에 동참한 한국콜마는 기업의 정체성을 살린 ‘뷰티 진로 멘토링’과 ‘자립준비청년 장학금 지원’ 등 아이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왔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영주 한국콜마(주) 부사장은 “우리가 전달하는 이 작은 상자가 여성 청소년들에게는 세상을 향한 따뜻한 응원 메시지로 닿기를 바랍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모습을 소중히 여기며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곁을 지키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최승인 초록우산 대전세종지역본부장은 한국콜마의 지속적인 나눔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매년 잊지 않고 핑크박스 캠페인에 따뜻한 온기를 더해주시는 한국콜마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잘 전달되어, 그들이 구김살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초록우산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사회 내 기업과 복지기관이 협력하여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심리적 위안을 동시에 전했다는 점에서 큰 울림을 주고 있다. 핑크박스에 담긴 진심이 대전·세종 지역 여성 청소년들의 일상을 환하게 밝혀주길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