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헌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5년의 골목 활동, 선거행보 시작
정성헌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5년의 골목 활동, 선거행보 시작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4.19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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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자치 활동가 출신, 어진·나성동 생활밀착형 정치 행보 주목
- 상가 공실 문제 해결 위한 '한나 프로젝트' 등 실질적 지역 과제 제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의회 제8선거구(어진동·나성동) 출마를 선언한 정성헌 예비후보가 지난 5년간 지역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선거 행보를 시작한다.

세종시의회 제8선거구(어진동·나성동) 출마를 선언한 정성헌 예비후보

정 예비후보는 선거를 앞두고 급조된 인물이 아닌, 지난 5년간 어진동과 나성동의 주민자치 현장을 지켜온 활동가 출신이다.

그는 주민자치 활동가로서 어두운 골목 조도 개선부터 계절 축제 기획, 주민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 지역의 일상적 변화를 이끌어오며 주민들로부터 '마을 설계자'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정 예비후보는 단순한 행정 보조를 넘어, 지역의 갈등을 조정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신뢰를 쌓아왔다.

특히 지난 2025년 발생한 어진동 데이터센터 입주 논란 당시, 주민자치회장으로서 주민들의 불안을 대변함과 동시에 시(市)와의 소통 창구 역할을 자처했다.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비상대책위원회와 행정기관 사이에서 묵묵히 중재안을 모색하며 사태 수습에 기여한 점은 그가 지역 내에서 두터운 신뢰를 얻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정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의 핵심 과제로 어진·나성동의 고질적인 '상가 공실 문제'를 지목했다. 그는 단순한 인구 유입 정책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진단하며, 한뜰마을과 나릿재마을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잇는 '한나 프로젝트'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주민들의 실제 이동 동선을 기반으로 사람과 소비, 체류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골목상권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정 예비후보는 이번 출마에 대해 "개인의 정치적 도약이 아닌, 지난 5년간 주민들과 함께하며 감당해 온 역할의 연장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적 수사보다는 주민들의 실제 삶이 반영된 '생활의 언어'로 의회에서 일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실제로 정 예비후보는 선거 기간에도 교육 현장과 골목을 돌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정 예비후보는 "마을에서 검증된 사람이 의회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일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싶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어진·나성동 주민들과 함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출마의 변을 전했다.

이번 세종시의회 제8선거구 선거는 생활 정치인으로서 묵묵히 현장을 지켜온 정 예비후보가 기존의 정치 문법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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