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교권보호 실패한 충남교육, 학교위기관리 시스템 운영
이명수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교권보호 실패한 충남교육, 학교위기관리 시스템 운영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6.04.20 2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사보호를 위한 (가칭)학교위기관리조정관 제도 운영
학교 안전대응위원회(부르미) 운영, 위기징후 선제적 개입 대응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이명수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는 20일 계룡 지역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흉기 피습 사건과 관련해, 무너진 교육현장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학교위기관리 시스템’의 전면 도입을 선언했다.

이명수 도교육감 예비후보와 한국문화재단 • 부르미학교대응위원회 협약체결

이명수 예비후보는 “학생이 흉기를 소지한 채 학교에 들어와 사용했다는 사실은 더 이상 학교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한 공간이 아님을 보여준다”며, “현장에서 교사들은 사건 자체보다도 문제가 발생했을 때 혼자 감당해야 한다는 불안감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하고,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대응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천안 신반동 선거사무실에서 재단법인 한국문화재단(이사장 정동건), 부르미 학교안전대응위원회(위원장 박주정)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현장의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과 무너진 교육 공동체 회복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는 악성 민원 및 교권 침해, 학생 자살 문제, 학교폭력, 성폭력, 안전사고 등 공교육 현장이 직면한 다양한 위기 상황을 ‘국가적 비상사태’로 인식하고, 재단 측의 전문적인 ‘학교위기관리조정 시스템’을 도입해 충청남도 학생들의 안전한 성장과 교사의 존엄한 교육권을 보호하는 학교 안전망을 구축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학교안전대응위원회(부르미 시스템)’는 기존의 사후 수습 중심 대응에서 벗어나, 위기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고 24시간 상시 대응과 30분 이내 현장 출동이 가능한 ‘2430 능동형 안전 시스템’을 핵심으로 한다.

또한 협약에는 (가칭) 학교위기관리조정관이 현장 중재자로 전면에 나설 수 있도록 하는 행정 체계를 구축하고, 교사가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는 방안도 포함됐다.

아울러 재단 측이 운영하는 ‘학교위기관리조정관’ 자격 연수 과정을 충청남도 내 교직원 대상 필수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편성해 교육현장의 전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이명수 예비후보는 “학교폭력 예방, 위기 학생 지원, 교권 침해 방지 등 학교 내 갈등과 위기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학교위기관리조정관 제도’를 핵심 공약으로 채택하고, 당선 시 최우선 정책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