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세종충남대병원이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KNCO)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KNCO 현악 4중주 팀은 섬세하고 감동적인 연주를 선보이며 환우와 의료진의 지친 마음을 위로했다.
특히 관객들이 클래식을 한층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귀에 익숙한 대중적인 곡들을 엄선해 배치함으로써 큰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연주단은 모차르트의 경쾌한 선율로 포문을 연 뒤, 비발디의 '봄', 피아졸라의 탱고, 프랭크 시나트라의 '마이웨이' 등 다채로운 장르의 명곡 10여 곡을 연주하며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세종시를 기반으로 지난해 창단한 KNCO는 국립예술단체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병원, 복지시설 등 문화 소외 현장을 직접 찾는 공연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박재형 병원장은 "이번 음악회가 환자들에게는 치유의 힘을, 의료진에게는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따뜻한 병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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