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의 품으로 금강을 돌려줄 것"… 생태와 휴식이 공존하는 세종 미래 설계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김대곤 세종특별자치시의원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 행보를 시작하며, 메말라가는 금강의 풍경을 되살리고 시민들에게 활력을 돌려주기 위한 '세종보 재가동 및 정상화'를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최근 금강변을 찾아 흐르지 않는 강물을 바라보며, "세종보를 다시 흐르게 하는 것은 단순한 시설의 복구가 아니라, 우리 도시의 생명력을 되찾고 시민들의 자부심을 복원하는 일"이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세종보가 가로막혀 있던 시절, 강은 시민들에게 시원한 바람과 휴식을 주는 젖줄이었고,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세종의 얼굴이었다"며, "현재의 멈춰버린 강물은 우리 지역의 활력마저 앗아가고 있다.
저는 반드시 세종보를 정상화하여 금강이 가진 본래의 아름다움과 기능을 회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가 제시한 핵심 비전은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와 함께 '금강 르네상스'를 통한 지역 경제의 도약이다. 그는 세종보 정상화를 통해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변화를 약속했다.
▲ 세종보 재가동을 통한 수변 공간의 생태적 복원 - 단순한 치수를 넘어, 강물이 풍부해짐으로써 되살아날 수변 생태계를 회복하고, 시민들이 자연과 더불어 쉴 수 있는 친수 공간을 대폭 확충하겠다는 구상이다.
▲ 금강 중심의 관광 인프라 구축 및 지역 상권 활성화 - 풍부해진 강물을 배경으로 다양한 수상 레저 콘텐츠와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세종시가 전국적인 명소로 발돋움하도록 만들겠다. 이는 곧 주변 골목상권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
▲ 시민이 체감하는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 - 강바람이 머무는 세종의 여름을 되찾고, 도시 온도를 낮추며 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숨 쉬는 도시'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다.
김대곤 후보는 "정치는 거창한 이념 논쟁이 아니라, 시민들이 매일 마주하는 풍경을 더 살기 좋게 바꾸는 것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며, "강물이 다시 흐를 때 세종의 경제도, 시민의 웃음도 함께 흐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랜 시간 지역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무엇이 우리 지역에 진정 필요한지 치열하게 고민해왔다"며,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와 함께 "반드시 세종보를 다시 흐르게 만들어, 세종의 내일을 지금보다 더 풍요롭고 역동적인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김대곤 후보의 이번 출마 선언은 강물을 향한 애정을 넘어, 세종시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
흐르는 강물처럼 막힘없는 소통'을 기치로 내건 김 예비후보가 시민들에게 어떤 지지를 이끌어낼지 지역 정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