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최고위원, 공약파기 정치인으로서 부끄럽다
양승조 최고위원, 공약파기 정치인으로서 부끄럽다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4.01.15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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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역시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

민주당 김한길 당대표는 15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의 지방 기초선거에서의 정당공천 폐지 공약을 파기하겠다는 것을 사실상 공식 선언했다고 비판했다.

▲ 김한길 대표, 양승조 선거기획단장, 변재일 연구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가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지방선거기획단 연석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양승조 최고위원은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께서 어제 개방형 예비경선, 즉 오픈프라이머리 입법화를 제안했다. 참으로 뜬구름 없는 제안이고,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의 대선 공약을 지키라는 국민 목소리를 외면하는 제안이라고 말했다.

양 최고위원은"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의 정당공천 폐지는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대선 공약집 380쪽에 분명하게 나와 있다. 또한 어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도 작년 재보궐선거에서 무공천 약속을 지켰다고 자랑까지 했다. 그렇다면 다가오는 6.4지방선거 역시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하지 않냐"고 반문했다.

이어 "거짓말정권, 공약파기정권, 인사실패정권의 심판 현장이 될 금년 지방선거는 불리해질 것 같으니 약속을 파기하는 새누리당의 모습은 당리당략의 전형이다. 정치인으로서 부끄럽다. 이렇게 공약파기를 일삼고 대국민 거짓말을 시키는 것이 박근혜 대통령이 말한 원칙과 신뢰인가"라고 따져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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