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프리미엄’으로 이장우에 설욕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를 통해 시장직을 탈환했다.
허 후보가 4년 만에 치러진 대전시장 '리턴 매치'에서 현직 대전시장인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를 사실상 누르며 민선 9기 시정을 맡게 된 것.
허 후보는 3일 오후 10시 40분께 개표율 32%를 넘은 상황에서 60%를 득표해 당선을 확정 지었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이 후보에게 2.39%포인트 차로 졌던 허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집권 여당 프리미엄’을 앞세워 설욕전에 성공했다.
그는 당선 소감을 통해 “이번 선거의 승리는 허태정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대전시민 모두의 승리”라며 "압도적인 지지로 승리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며칠 전 폭발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애도를 표했다.
허 후보는 향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무너져 내린 민생경제를 회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온통대전 2.0을 빠른 시일 내 시행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살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5·6기 유성구청장과 민선 7기 대전시장 등을 지낸 허 후보는 지난 2022년 재선 도전에 실패한 뒤 2024년 총선 출마로 재기를 노렸으나, 선당후사를 강조하며 불출마를 택했다. 총선 결과, 민주당이 대전 7석 완승을 거두면서 당내 대전시장 후보 지위를 일찌감치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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