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한 맞춤형 과외 도우미 실습 진행
여름 캠프 기간 내 관내 학교 확대 예정
[충청뉴스 보령 = 조홍기 기자]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본부장 김종서)는 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어촌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뜻깊은 재능기부 활동에 나섰다.
보령발전본부는 지난 5월 29일, 보령시 관내 송학초등학교를 방문해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해 스스로 학습하는 명강사 과외 도우미 만들기’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주목받는 인공지능(AI)을 아이들의 친숙한 ‘공부 친구’로 만들어 주도적 학습을 돕고, 나아가 도농 간 교육 격차를 실질적으로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제미나이·파파고' 활용… 눈높이 맞춤형 실습에 학생들 호응
교육은 학생들이 평소 어렵게 느끼는 영어, 수학, 과학 교과목을 중심으로, AI를 ‘나만의 개인 맞춤형 도우미’로 활용하는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영어 시간에는 생성형 AI ‘제미나이(Gemini)’와 번역 애플리케이션 ‘파파고(Papago)’를 활용해 실생활 표현을 익히고 원어민 발음을 교정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또 수학 시간은 모르는 문제를 사진으로 찍어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게 쉽게 설명해달라”고 AI에게 요청하는 구체적인 프롬프트 활용법을 배웠다.
이어 과학 시간에는 다소 딱딱하고 어려운 전문 용어를 AI가 알기 쉬운 그림과 시각 자료로 변환해 설명해 주는 방식으로 흥미를 돋웠다.
실습 중심의 이번 교육은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값비싼 교재나 학원의 도움 없이도 언제든 스스로 영어 회화를 연습하고, 막히는 수학 문제를 차근차근 해결할 수 있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자기주도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김종서 보령발전본부장은 “우리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이 AI를 통해 스스로 배우는 즐거움을 알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지역에 뿌리내린 공기업으로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관내 학생들의 성장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따뜻한 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령발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송학초등학교 교육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바탕으로 지역 어린이를 위한 교육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라며, "다가오는 여름 캠프 기간에는 관내 초등학교들을 추가로 방문해 유익하고 손쉬운 AI 활용 공부법을 전파하는 등 지역 사회와의 아름다운 상생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