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벨라보체여성합창단 창단 10주년 기념음악회 20일 개최
세종벨라보체여성합창단 창단 10주년 기념음악회 20일 개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6.0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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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 피다, 길을 걷다, 꿈을 꾸다”라는 주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를 대표하는 전문 여성 합창단 ‘세종벨라보체여성합창단’이 창단 10주년을 맞아 오는 20일 오후 6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특별한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꽃 피다, 길을 걷다, 꿈을 꾸다”라는 주제 아래, 지난 10년간 합창단이 걸어온 예술적 여정과 앞으로의 비전을 한 편의 이야기처럼 서사적으로 풀어낸다.

김소월의 시를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한국 가곡부터 대중음악,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곡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아우르며 관객들과 음악적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공연은 총 6개의 섹션으로 풍성하게 구성된다. 1부 ‘꽃 피다(시작)’에서는 <산유화>, <나 하나 꽃 피어>로 포문을 열며, 2부 ‘길을 걷다(성장)’에서는 소프라노 반미향의 솔로가 더해진 <걱정 말아요 그대> 등을 선보인다.

이어 3부 ‘꿈을 꾸다(비전)’에서는 현악 앙상블(바이올린 전희선·신윤주, 비올라 김세린, 첼로 김푸르리)의 섬세한 연주와 함께 <내 맘의 강물>,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노래한다.

특별 출연진의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 슈틸레앙상블이 프란츠 레하르의 오페레타 《The Merry Widow》 셀렉션을 연주하며, 뮤지컬 배우 강승완이 무대에 올라 뮤지컬 《영웅》의 대표곡 <영웅>과 영화 《신의 악단》 중 <광야를 지나며>를 가창해 무대의 깊이를 더한다.

공연의 대미는 드럼 이철우의 비트와 소프라노 양초롱의 솔로가 어우러지는 뮤지컬 《맘마미아》 하이라이트 메들리(<Dancing Queen>, <I Have a Dream > 등)로 장식해 활기차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구병래의 탁월한 음악 해석과 상임 반주자 김소희의 탄탄한 피아노 지원, 그리고 김병재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세종벨라보체여성합창단이 다져온 완벽한 앙상블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2016년 2월 창단 이후 세종축제, 세종메세나 콘서트 등 지역의 굵직한 무대에서 문화적 가치를 나누며 품격 있는 소리를 전해온 세종벨라보체여성합창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향한 도약을 알린다.

본 공연은 전석 초대로 진행되며, 6세 이상부터 입장 가능하다. 세종벨라보체여성합창단이 주최·주관하며 세종시메세나협회, 한국메세나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블루메딕스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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