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는 군민, 둘째는 군정 발전"
행정·복지·경제·농축산 현안 점검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박정주 홍성군수 당선인이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를 마치고 본격적인 군정 정책 구상에 들어갔다.
박 당선인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별도 인수위원회 구성 없이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고 군정 전반을 점검했다.
홍성군은 박 당선인이 '첫째는 군민, 둘째는 군정 발전에 필요한가'를 판단 기준으로 삼고 사업별 필요성과 군민 체감도를 살폈다고 전했다.
특히 부서별 보고에 그치지 않고 행정, 복지, 경제, 농축산 등 주요 분야 현안을 종합적으로 조율하며 실용주의 중심의 정책 재설계를 주문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홍성사랑상품권 발행 규모 확대 검토, 고령층과 디지털 소외계층을 고려한 지류형 상품권 발행 비중확대 등을 논의했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홍주성 복원을 연계해 시장별 특화 콘텐츠 개발, 주차장과 편의시설 개선, 지역 축제·문화행사 연계 방안 등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기업 유치와 관련해서는 투자유치센터와 투자유치 전문위원회 설치 등 지원 체계 마련을 지시했다.
복지·교통 분야에서는 공급자 중심 행정에서 벗어나 실제 수요자 입장에서 대중교통과 복지 체계를 재설계하라고 주문했다.
박 당선인은 원거리 통학 학생과 학부모, 어르신 등 이용자 특성에 맞춘 교통 대책과 취약계층 유형별 차등 지원 방안을 검토하도록 했다.
치매 노인 맞춤형 사례관리와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노인복지회관 입지와 주차공간 확보 방안도 점검했다.
끝으로 농축수산 분야에서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구축과 통합 RPC 설립 등 농업 정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축산 악취 저감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이번 업무보고에서 제시된 방향은 기존 사업의 확대보다 군민 체감도와 행정 효율성을 기준으로 정책을 다시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보여진다.
박 당선인은 "공직자 중심 행정이 아닌 군민 눈높이에서 예산이 집행되고 정책이 체감될 수 있도록 실용주의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