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이 취임을 앞두고 일부 정무직 인선을 마무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허 당선인을 보좌할 1기 정무라인 인사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간 것.
22일 <충청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허 당선인은 7월 1일 취임과 함께 시정을 보좌할 일부 참모진을 내정하고 본격적인 조직 정비에 나섰다.
먼저 비서실장에는 민선 7기 당시 정무비서를 지낸 손선희 전 비서가 내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총무조정실장을 지낸 손 전 비서는 허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며 시정 운영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캠프에서 정책 업무를 담당했던 최규 서구의원은 비서관으로, 수행비서 등 비서진 일부 인사들도 10층 비서실에 합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허 당선인은 취임 초기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필수 비서진 중심의 최소 규모 참모진을 먼저 꾸린 뒤 곧바로 정무직 인선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위 안팎에서는 허 당선인이 주요 정무라인에 민선 7기 시정 경험이 있는 인사들과 선거를 함께 치른 측근들을 전면 배치할 가능성이 조심스레 제기된다.
정무수석보좌관에는 민선 7기 대외협력비서를 지낸 윤종수 전 비서가 유력하게 거론되며, 당내 경선 과정부터 허 당선인의 '입' 역할을 맡아온 강순욱 전 국회의장 공보기획비서(선대위 수석대변인)는 초대 대변인 내정설이 흘러나온다.
윤 전 비서의 경우 손 비서실장 내정자와 함께 허 당선인의 정치 인생 전반을 함께 해왔다는 점에서 요직 기용 가능성이 점쳐져 왔다.
인수위 관계자는 "정무직 인사는 유동성이 큰 만큼 참모진들도 함구하고 있다"면서 "답변을 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 지켜봐 달라"고 말을 아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