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공동체가 함께 그린 미래 교육 모델
- 배움을 넘어 나눔으로… 살아있는 경제 교육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 첫마을의 중심, 참샘초등학교(교장 남윤제)가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미래 교육의 생생한 현장을 선보였다.
참샘초는 2일, 전교생과 참샘유치원 원아를 비롯해 면·동지역 교류학교(의랑초·장기초)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꿈·감동·추억 제2회 참샘 창의·융합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융합 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몸소 배우고 실천하는 교육활동으로 꾸며졌다.
이번 한마당은 참샘초 학부모회, 공주교육대학교 대학생 멘토, 세종특별자치시가족센터 등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전방위로 참여해 협동형 미래 교육 모델을 직접 구현해냈다.
참샘초 학부모회는 창의·융합 체험 부스와 간식 나눔, 환경 바자회를 운영하며 온기를 더했고,공주교대 대학생 멘토단은 예비 교사로서 다채로운 창의·융합 탐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교육 현장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세종시 가족센터 다문화 강사들은 세계 문화 체험 부스를 통해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과 세계시민 역량을 높였다.
특히 올해 필리핀 ‘La Paz Elementary School’과 온라인 국제교류를 이어온 참샘초 6학년 학생들은 스스로 필리핀 문화를 소개하는 글로벌 체험 부스를 직접 운영, 그간의 교류 성과를 전교생과 나누는 뜻깊은 모습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살아있는 경제 교육의 장이기도 했다. 학부모회가 운영한 간식 나눔과 환경 바자회의 수익금은 전액 참샘초 학생자치회에 전달된다. 학생들은 자치회 회의를 통해 기부처를 직접 선정하고 기부를 실천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는 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이 참샘초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강 교육감은 행사장을 둘러보며 학생들과 일일이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체험활동에 참여했으며, 학부모와 대학생 멘토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든 이번 한마당은 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설계하고 행복한 추억을 쌓아가는 미래 교육의 생생한 현장이다. 우리 아이들이 빛나는 오늘과 설레는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우수한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공교육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권성룡 공주교대 총장 역시 “우리 대학 학생회와 참샘초의 체계적인 협력 덕분에 예비 교사들이 현장의 감동을 배우는 값진 발판이 되었다”며, “향후 세종시 내에도 내실 있는 교육실습을 이어갈 수 있는 ‘대용부설(부속)학교’가 지정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남윤제 참샘초 교장은 "이번 한마당은 학교와 가정, 대학,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협업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세종시 첫마을 첫학교이자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학교로서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참샘초등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융합 역량을 함양하는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한 미래 교육 협력 모델을 실천하며 세종 지역 교육을 선도하는 학교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