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진, 대전교육발전포럼서 "차세대 디지털 인재 양성"
오석진, 대전교육발전포럼서 "차세대 디지털 인재 양성"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6.07.1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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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진 대전교육감
오석진 대전교육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오석진 대전시교육감이 세계적인 과학기술 요람인 대덕연구개발특구의 풍부한 인프라를 지역 공교육과 융합해 차세대 디지털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교육정책연구소는 16일 충남대학교 교육연구소 및 충남대학교 세계시민교육 미래인재양성사업단과 공동 주관으로 ‘2026년 대전교육정책 콜로키움 연계 제12회 대전교육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의 논의 방향을 관통하는 핵심 화두는 지역 특화 과학 인프라를 공교육의 디지털 대전환과 결합하는 일이다.

오석진 교육감은 “대전은 대덕특구라는 세계적 수준의 과학기술 연구 인프라를 보유한 도시”라며 “이번 포럼이 공교육과 지역의 인공지능 디지털 역량을 연계하여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함양하고, 대전형 인공지능 디지털 교육 모델을 발전시키는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공교육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교직원, 학생, 학부모, 교육전문직원, 행정직원 및 대전시청과 지역 대학 관계자 등은 ‘공교육의 대덕특구 연계 인공지능 디지털 교육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 아래 대전의 독보적인 과학 입지를 공교육 현장에 체계적으로 이식할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했다.

주제 발표자로 나선 충남대 오만호 교수를 비롯해 한남대 서재영 교수, 대전교육정보원 조준필 교육연구사 등 학계와 행정 실무를 아우르는 전문가진이 토론자로 참여해 지역 밀착형 디지털 협력 모델을 집중 다뤘다.

특히 이번 포럼은 기획과 실행 주체로서 학생의 관점을 전면에 부각하며 대전교육발전포럼 역사상 최초로 학생을 지정토론자로 단상에 세우면서 차별화를 시도했다.

지정토론자로 참여한 대전외국어고등학교 이솜결 학생은 기성세대의 시각에서 벗어나 디지털 전환 시대를 온몸으로 겪어내는 당사자의 시선에서 실제 인공지능 교육의 실효성과 교실 현장에서 체감하는 구체적인 교육적 필요성을 제언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끌어냈다.

대전교육발전포럼이 제안하는 공교육의 고도화 작업은 해를 거듭하며 한층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영역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개최된 제11회 포럼에서 시교육청은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디지털 기술로 정밀 분석해 설계하는 '개인 맞춤형 진로교육 통합 플랫폼'의 구축 상태와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핵심 의제로 다뤄 큰 반향을 이끌어냈다 .

이러한 진로 설계 플랫폼 중심의 인프라적 고민은 올해 제12회 포럼에 이르러 대덕특구라는 지역 인적·물적 자원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실전형 '인공지능(AI) 디지털 교육 현장 안착'이라는 구체적인 교실 개혁의 목소리로 고도화됐다.

시교육청은 단순한 교육용 소프트웨어 보급 수준의 정책을 넘어 대학, 행정 지자체, 국책 연구단지, 그리고 학생 주체가 삼각 축을 이루는 상생 생태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타 시·도와 차별화된 공교육 경쟁력을 다져나가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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