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과학 인프라 구축 및 미래교육 과제 논의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강미애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한솔고등학교를 찾았다.
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이 21일 한솔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육활동 현장을 살펴보고, 교직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다양한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학교 현장 방문’ 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강 교육감은 한솔고 주요 시설을 점검한 뒤 학교장 및 교감, 교직원들과 교육환경 개선과 미래교육 발전 방안을 주제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개교 14년 차에 접어든 한솔고의 시설 개선 문제와 학사 운영 방안이 비중 있게 다뤄졌다.
학교 측은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화된 복도 바닥 시설 교체 예산 지원을 교육청에 요청했다.
아울러 학교 자율경영을 확대하기 위한 학교장 표창 활용도 제고,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한 여름방학 기간 조정 등 학사 운영 개선안을 함께 제시했다.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대책도 논의됐다.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향상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체계 구축과 함께 현장 실정에 맞는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이어졌다.
미래교육 인프라 확대에 대한 구체적인 건의도 이어졌다. 학교 현장 참석자들은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콘텐츠 개발과 현장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학생과 교원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교육체험센터'와 첨단 실험기기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과학공동실습센터'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 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는 세종교육 정책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배우고, 교사는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꼼꼼히 검토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AI·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교육환경 조성과 교사의 수업 전문성 강화는 미래교육의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지속해서 소통하며 학생 성장 중심의 세종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