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국회의장,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연내 실현”
조정식 국회의장,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연내 실현”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7.2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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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법 연내 통과 및 세종의사당 추진” 명시
- 여당 당권 주자 방문 이어 입법 수장 공식화
- 정치권 공감대 확산 속 국회의장 ‘배수진’ … 입법 동력 탄력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을 둘러싼 여야 정치권의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입법부 수장인 조정식 국회의장이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공식 표명했다.

조정식 국회의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취임 첫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사업을 차질 없이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행정수도 특별법 역시 연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입법부를 이끄는 국회의장이 공식 기자회견에서 행정수도 특별법의 연내 처리 타임라인을 직접 명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단순한 원론적 찬성을 넘어 국가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로 행정수도 완성을 규정하고, 입법부의 책임 있는 이행 의지를 명확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 의장의 발언은 최근 여당 지도부 선출을 앞두고 세종시를 찾은 당권 주자들의 릴레이 공약과 맞물려 정치적 무게감을 한층 더하고 있다.

앞서 27일부터 이틀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민석, 송영길, 정청래 후보는 연이어 세종시를 방문해 '행정수도 특별법 연내 제정'과 '당 차원의 전폭적 지원'을 공언한 바 있다. 주요 당권 주자들의 약속에 이어 국회의장까지 법안 처리 의지를 공식화하면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정국 주도권과 입법 동력이 확고해지는 분위기다.

브리핑 하는 조상호 세종시장
조상호 세종시장

지역 정가와 시민사회는 즉각 환영의 뜻을 밝히며 속도감 있는 후속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조 의장의 발표 직후 입장을 내고 "40만 세종시민과 함께 조정식 국회의장의 결단을 강력히 환영한다"며 "이제는 선언과 약속의 단계를 넘어 정기국회 내 실질적인 입법 성과로 결실을 맺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가 개헌특위를 조속히 구성하고 행정수도 특별법을 정기국회의 핵심 입법과제로 다뤄 연내 제정 약속을 실현해 주길 기대한다"며 "세종시 역시 정부, 정치권, 시민사회와 밀접하게 협력해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은 도시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국회의장의 연내 처리 의지 표명과 당권 주자들의 공약이 잇따르면서, 다가오는 정기국회에서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안 및 국회 세종의사당 관련 예산·법안 심사가 최우선 과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제시해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보도·현장 취재 기사 형식으로 정돈하여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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