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행정 빛났다
대전 대덕구,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행정 빛났다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4.02.05 13: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전거 현장행정으로 2179건 주민 고충 상담·해결
“문제도 현장에, 해결책도 현장에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추진해 온 대덕구(구청장 정용기)의 현장행정이 주민과의 소통창구로서 구정시책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 정용기 대덕구청장 현장행정
구에 따르면 2006년 9월부터 매주 목요일 구청장이 민원현장을 직접 방문, 주민고충 및 건의사항을 상담하고 해결한 건수가 총 2179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지난 8년여간 계속된 구청장 현장행정을 분석한 결과, 총 1966개소의 민원현장을 방문해 2179건의 건의사항을 접수․처리했으며 14407명의 주민이 참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민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해 줌으로서 주민들이 구정에 갖는 신뢰가 높아졌다는 점과, 자전거를 이용한 현장행정으로 지나치기 쉬운 취약지역을 구석구석 순찰하는 등 현장행정의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다.

이밖에 구는 직원 출퇴근 및 출장 시 주민불편사항을 스마트폰을 이용해 현장에서 제보·처리하는 행정종합관찰제를 도입해 지난해 6394건의 주민불편사항을 처리한 결과, 안전행정부 평가 전국 최초 행정종합관찰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구 관계자는 “대덕구의 현장중심 행정은 불편사항을 주민보다 먼저 발견하고 처리하는 데 의미가 있다” 며 “업무처리 우수자 표창과 부서 성과반영 등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현장중심 행정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