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시장 국비확보 총력, 기획예산처 차관 면담
조상호 시장 국비확보 총력, 기획예산처 차관 면담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8.10 2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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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수도 완성·미래 신산업·도농상생 등 핵심사업 국비 반영 건의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2027년도 정부예산안 편성이 막바지 단계에 들어선 가운데,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지역 핵심 현안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예산 당국을 상대로 전방위 설득 작업에 나섰다.

왼쪽으로 부터 조상호 세종시장,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

조상호 시장은 10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2027년도 정부예산안에 세종시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빠짐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예산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면담에서 조 시장은 국가균형발전의 거점이자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서 세종시가 갖는 상징성과 핵심적 역할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시정 핵심 분야 사업들에 대한 국비 지원의 정당성과 시급성을 상세히 피력했다.

특히 조 시장은 향후 들어설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에 발맞춰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정부 회의 및 국가 행사 수요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한 중추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피력하며 관련 예산 편성을 강하게 요청했다.

도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건의도 이어졌다. 조 시장은 ▲문화·콘텐츠 육성 및 역사 유산 보존·활용 사업 ▲금강 및 충청권 자연환경 보전 ▲지역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도농상생 사업 등 다각적인 분야의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조 시장은 "오늘 건의한 사업들은 행정수도로서의 완성도를 제고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있어 적기 추진이 필수적"이라며 "사업의 원활한 출발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초기 조성 단계 국비 예산이 2027년도 정부예산안에 우선적으로 반영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부예산안 확정을 앞두고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조 시장은 "정부예산안이 최종 확정되는 순간까지 기획예산처는 물론 각 중앙부처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며 "세종의 미래를 좌우할 주요 사업들이 누락 없이 예산안에 담길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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