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새만금항 인입철도, 통합 설계 착수… 2033년 개통 목표
국가철도공단 새만금항 인입철도, 통합 설계 착수… 2033년 개통 목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8.14 0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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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 주요 기반 시설과 내륙철도망 연계로 산업·물류 경쟁력 강화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지난해 11월 기본계획이 수립된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의 통합 기본 및 실시설계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지난 7월 분야별 설계 수행업체 선정을 완료한 공단은 이달부터 현장 조사와 세부 설계 작업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조 5,859억 원을 투입해 전북 군산시 대야에서 새만금 신항만 철송장까지 총연장 48.3㎞를 잇는 단선전철 건설 프로젝트다. 전체 구간 중 기존선 전철화 구간은 19㎞이며, 29.3㎞ 구간은 신설 노선으로 구축된다.

특히 공단은 1공구 사업 추진 과정에서 노반, 궤도, 통신, 차량기지 분야를 하나로 묶는 통합설계 방식을 도입했다.

공종 간 인터페이스를 설계 단계부터 효율적으로 조정함으로써 사업 단축 방안을 마련하고, 설계 성과물의 완성도를 높여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적화한다는 구상이다.

새만금항 인입철도가 오는 2033년 예정대로 개통되면 지역 내 교통·물류 체계에 대대적인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신설되는 (가칭)수변도시역에서 KTX 거점인 익산역까지 이동 시간이 40분 이내로 줄어들며, 장항선·전라선·호남선 등 주요 철도망과의 환승도 쉬워진다.

이를 통해 전북권의 여객 접근성 향상은 물론 물류 수송 기반 확충과 국토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난 2월 정부와 현대자동차그룹이 새만금 로봇·수소 첨단산업 육성 및 AI 수소 시티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함에 따라, 향후 입주할 첨단 기업들의 물류 수송을 뒷받침할 핵심 교통 인프라로서의 기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안호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새만금항 인입철도가 철도·항만·공항을 연계하는 트라이포트(Tri-Port) 물류체계의 핵심축임을 강조하며, 향후 증가할 교통과 물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안전과 이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적기 개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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