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건의, 실질적 변화로 이어져야"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박정주 충남 홍성군수가 민선 9기 첫 읍·면 순방에서 현장 확인을 약속한 주민 건의지역 7곳을 찾아 후속 대책을 점검했다.
14일 홍성군에 따르면 박 군수는 지난 12∼13일 홍동·금마·갈산·서부지역 현장을 방문해 건의자와 마을 이장 등을 만나 순방 당시 제기된 문제와 사업 여건을 다시 확인했다.
첫날에는 홍동면 농업유물전시관을 찾아 친환경 농업과 관광자원 연계 방안을 살핀 뒤 금마면 군도 3호·25호 인도 설치 구간과 배수펌프장 제방도로, 삽교천 농경지 등을 점검했다.
보행로가 없어 교통사고 위험이 제기된 금마면 인도 설치 대상지에서는 도로 여건과 주민 통행 상황을 확인하고 관련 부서에 주민 안전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우선 검토해 군정에 반영하도록 지시했다.
13일에는 갈산2전문농공단지와 서부면 상황오토캠핑장을 방문했다. 박 군수는 장기간 개발이 지연된 갈산2전문농공단지에 대해 대체 사업시행자가 지정된 만큼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행정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담당 부서장과 팀장 등 현황 파악과 후속조치에 필요한 실무진이 동행했다. 군은 현장에서 추가로 제기된 의견을 검토해 대안을 마련하고 추진 가능 여부와 처리 과정도 주민들에게 계속 알릴 방침이다.
홍성군은 앞서 지난달 13일부터 30일까지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 건의사항 234건을 접수했다. 당시 군은 부서별 검토를 거쳐 현장 확인이 필요한 사안은 건의자와 함께 대상지를 살펴보고 처리 결과와 장기 검토사업의 진행 상황까지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주민의 건의가 단순한 민원 접수와 검토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찾은 답을 정책과 행정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