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전문민원상담관' 신설…복합민원 끝까지 맡는다
태안군, '전문민원상담관' 신설…복합민원 끝까지 맡는다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6.08.19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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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측량·정리·등기촉탁 원스톱 처리도 확대
김성호 태안군 민원봉사과장. 사진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태안군이 고난도·복합민원을 한 창구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내년 조직개편 때 ‘전문민원상담관’을 신설한다.

김성호 태안군 민원봉사과장은 19일 군청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민원 처리 개선과 토지·공간정보 관리 분야 주요 사업을 발표했다.

전문민원상담관은 관련 부서와의 협의, 해결방안 마련, 처리 이후 사후관리까지 맡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여러 부서를 직접 찾아다녀야 하는 복합민원인의 방문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민원서비스와 함께 토지·공간정보 관리체계도 정비한다.

군은 연말까지 주소정보시설 3만5천267곳을 정비하고 방포해수욕장과 꽃지 진입로, 안면도수목원 방면의 지하시설물 정보를 전산화해 통합관리시스템에 반영할 예정이다.

지적 업무에서는 군청을 한 번 방문하면 지적측량부터 지적정리, 등기촉탁까지 이어서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한다.

올해부터 3년 동안 1억원을 들여 근흥·원북·이원면 등의 불일치 지적정보를 정비하고 세계측지계 기반 연속지적도도 구축한다.

지적재조사도 이어간다. 군은 남산·반곡지구의 토지 경계를 확정한 뒤 연내 조정금 정산 등 후속 절차를 마무리하고 올해 신규 사업지인 산후·삭선양산지구 1천231필지에서는 마을회관에 현장상담실을 설치해 약 4개월 동안 주민 상담을 진행한다.

산후·삭선·양산지구 사업은 실제 토지 현황과 지적공부상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토지를 바로잡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적재조사나 연속지적도 정비는 행정자료를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토지 경계를 명확히 해 향후 측량과 재산권 행사에 활용할 기초정보를 정비한다는 의미가 있다.

군은 이 밖에도 개별공시지가 산정과 부동산 중개업소 지도·단속, 실거래가 정밀조사를 병행할 방침이다.

김 과장은 "전문민원상담관과 복합민원 원스톱 처리를 통해 군민의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데이터 기반 공간·토지정보 구축으로 재산권 보호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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