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카톨릭문화회관 세미나실 2층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변화, 새로운 희망’의 경제 활성화와 복지 확대를 주장하며 가칭 새정치신당 (안철수신당) 후보로 본격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사람중심, 생활중심, 문화중심의 중구를 만들겠다고 선포하며 중산층을 두텁게 하고 구민의 삶을 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활력경제, 참여행정, 나눔복지, 창조문화, 행복공동체의 5대 정책비전과 ▲시교욱청의 문화동 충남교육청 부지이전 ▲충남도청사를 시 2청사로 활용하자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 김태훈 前 대전시의원 중구청장 출마 기자회견
그는 이어 “근대문화, 청년, 다문화, 여성, 노인 등 인력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하며, “시민들의 삶을 보듬어 행복한 중구를 만드는 통합과 상생의 구정, 지혜와 겸손의 리더십으로 위기의 중구를 건질 현명하고 가슴 따듯한 리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예정대로 오는 21일 후보등록 후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선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