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졸업예정자 대상 직무상담·취업컨설팅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도립대학교가 학생의 전공과 기업의 인력 수요를 직접 연결하기 위해 25개 기업이 참여하는 진로·취업 박람회를 대전에서 연다.
24일 충남도립대에 따르면 앵커사업단은 25일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관에서 ‘2026 충남도립대학교 미래이음박람회’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계약학과 진학에 관심 있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일반고 학생과 충남도립대 졸업예정자, 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25개 기업 상담부스를 비롯해 공학계열과 계약학과, 인문사회·자연과학 분야 학과별 부스가 마련된다. 학생들은 기업 관계자로부터 직무와 채용정보를 듣고 대학 교육과정과 입학정보, 졸업 후 진로 등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현장 취업컨설팅과 기업-학생 매칭도 진행한다. 대학은 학생의 전공과 보유 역량을 기업의 인력 수요와 연결하고, 행사에서 파악한 기업의 요구 직무와 역량을 향후 교육과정과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산학협력의 주요 모델로 소개한다. 충남도립대는 2027학년도 첨단기술융합학부 계약학과 모집인원을 40명으로 정하고 전기전자·환경·탄소중립·반도체 등 충남 주력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를 대학 소재지인 청양이 아닌 대전에서 개최하는 것도 참여 범위를 넓히기 위한 것이다. 대학은 교통 접근성이 높은 대전에서 박람회를 열어 충남뿐 아니라 대전·세종권 고교생과 기업의 참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명규 총장은 "학생은 기업을 만나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기업은 학생들의 가능성을 발견하며 대학은 그 둘을 연결해야 한다”며 “배움이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