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이강미 의원, "아산페이는 '혜택'보다 '오픈런'
아산시의회 이강미 의원, "아산페이는 '혜택'보다 '오픈런'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6.08.25 2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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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7회 아산시의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공정한 기회보장 주문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시의회 이강미 의원(비례대표)은 제26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아산페이가 시민들의 '혜택'이 아닌 '오픈런'을 떠올리게 한다"면서, "모든 시민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화폐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267회 아산시의회 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하는 이강미 의원

이 의원은 25일 5분발언에서 "아산페이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늘리는 대표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인 만큼, 혜택을 누릴 기회 역시 균등하게 보장되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발언했다.

특히 "지난 8월 1일 모바일 아산페이가 200억 원 규모로 판매를 시작했지만, 10시간여 만에 예산이 모두 소진돼 구매하지 못한 시민들이 한 달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고 지적하고, 올해 상반기에는 월 361억~610억 원 규모로 판매돼 월중·월말에도 충전할 수 있었으나, 7월부터 판매예산과 구매한도가 축소되면서 구매 기회가 크게 제한됐다"고 우려했다.

이 의원은 현재 판매 방식이 판매 시작 시간에 접속할 수 있고 충전 여력이 있는 시민에게 유리하다며, 아산페이의 혜택이 모든 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발행 규모와 1인당 구매한도의 합리적 조정 ▲주 단위·격주 판매 및 판매일 분산 등 판매 방식 다각화 ▲월별 구매 인원과 소진 시간, 민원 현황 등 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책 보완을 제안했다.

그는 “누가 더 빨리 접속하느냐에 따라 혜택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공정한 기회가 보장돼야 한다”면서, “시민들의 불편을 정책 개선의 신호로 받아들이고,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아산페이 판매정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강미 의원은 마지막으로 돈 있는, 먼저 살수 있는 그런 특정인을 위한 아산페이가 아니라 모든 시민을 위한 아산페이가 되어야 한다"면서 균등한 기회보장을 재차 강조하며 5분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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