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삿포로 국제설상조각대회 '뫼비우스의 구' 영예 1등
대전 한남대 미술교육과 교수와 강사 등으로 구성된 한국대표팀이 제41회 삿포로 국제설상조각대회 대상(1등)을 차지했다.

한남대는 미술교육과 소속 김성용 교수, 김종필 강의전담교수, 임정규 겸임교수, 김기엽 강사, 김승하 조교가 한 팀을 이루어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제41회 삿포로 국제설상조각대회에서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뫼비우스의 구(globe)’를 제작해 1등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작 총책임자인 김성용 교수는 “작품 제작을 위해 함께 고생한 팀 구성원에게 영광을 돌린다”며 ”각국의 대표들과 겨루어 수상한 대상이기에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65회를 맞는 일본 삿포로 눈축제(雪まつり:유끼 마츠리)는 브라질의 리우카니발, 독일 뮌헨의 옥토버 축제와 함께 세계3대 축제로, 축제 기간 중 세계 평화와 인류의 화합을 기원하는 의미로 각국의 예술가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국제설상조각대회를 함께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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