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국도·국지도 8개 사업 예타 통과…1조1609억 규모
충남 국도·국지도 8개 사업 예타 통과…1조1609억 규모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6.08.27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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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이전 계획 대비 1,537억 원 증가
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1조1609억원 규모의 충남 국도·국지도 건설사업 8건이 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위한 주요 관문을 넘었다.

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 후보 사업 가운데 도내 8개 사업이 기획예산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예타를 통과한 사업은 ▲당진 정미∼송악 1593억원 ▲공주 신영∼문금 1389억원 ▲천안 병천∼북면 975억원 ▲아산 염치∼음봉 1713억원 ▲아산 둔포∼평택 팽성 806억원 ▲보령 남포∼신흑 1236억원 ▲논산 은진∼부적 2822억원 ▲청양 남양∼청양 1075억원 등이다.

8개 사업의 총사업비는 1조1609억원으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당시 도내 반영 사업비 1조72억원보다 1537억원 늘었다.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은 국토부가 5년마다 수립하는 국가 도로계획이다.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이면서 국비가 300억원 이상 투입되는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야 계획 반영이 가능하다.

사업별로 당진 정미∼송악 구간은 국도 32호선의 교통량을 우회·분산해 당진 도심의 혼잡을 줄이고 산업단지와 물류거점 간 연결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공주 신영∼문금 구간은 지역 간선도로망을 확충해 생활권 간 접근성을 높이고 기존 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하는 사업이다.

계획에 최종 반영되면 도는 설계비 확보 등 후속 절차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에 반영되지 않은 태안 이원∼서산 대산, 천안 배방∼목천, 보령 주산∼웅천, 아산 거산∼유곡 등은 차기 계획 반영을 다시 추진한다.

홍 부지사는 "이번 예타 성과는 사람과 지역을 연결하고 산업과 물류를 연결하는 충남이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후속 사업비를 차질 없이 확보하고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조속히 작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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