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반딧불이 성충 17, 유충 15개 등 총 32마리 서식지 확인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송남중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 등이 참여하는 반딧불이 보전 모니터링단이 5일 밤 7시부터 9시까지 송악면 유곡1리 일대의 유곡천과 도송로 주변 개울에서 현장 탐사를 실시했다.
반딧불이 보전 모니터링단은 이 지역에서 반딧불이 서식여부, 서식환경, 서식할 경우 개체수는 얼마가 되는지 등을 정밀하게 살폈다.
현장 탐사결과 32마리의 반딧불이를 확인했으며 이중에서 성충 17마리, 유충 15개의 서식지를 모니터링했다. 반딧불이는 운문산 반딧불이,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 등 3종이 있으며, 오늘 확인한 반딧불이는 늦반딧불이 이다. 보통 8월 중순에서 9월 중순 사이가 출현 시기이며, 저녁 7시 30분 이후부터 1시간 정도만 짧게 출현한다. 상시 지속광이고, 초록색에 가까운 연두색 불빛을 띤다.
모니터링단에 참여하고 있는 송남중학교 교사는 “반딧불이는 깨끗한 환경에서만 서식하는 환경 지표종으로, 서식지 파괴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학생들이 탐사활동을 통하여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생각하는 학습효과는 물론 반딧불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송남중학교 반딧불이 보전 모니터링단은 청정지로 판단되는 아산지의 하천과 도로주변 탐사를 매주 토요일날 실시하여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으며, 오는 11월중에는 종합 평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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