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병원에 말기 환자의 존엄한 삶을 보장하고 지역 의료 인프라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지역 사회와 의료계 인사들의 따뜻한 후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한승구 회장, 호스피스 환자·가족 위해 1000만원 기부
충남대병원은 대한건설협회 한승구 회장으로부터 호스피스 환자와 가족을 위한 호스피스후원회 지원기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7일 밝혔다.
2017년부터 지속적인 익명 기부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 온 한승구 회장은 호스피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후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24년부터 기부 사실을 공개로 전환했다.
지난해까지 누적 기부금 1억 원을 달성한 한 회장은 올해도 1000만 원을 기부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한승구 회장은 “인생의 마지막 여정을 보내는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의지를 표명했다.
복수경 병원장은 “매년 잊지 않고 온정을 보내주시는 한 회장님의 뜻을 받들어 환자와 가족이 존엄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탄탄병원 김경천 대표원장, 친정 충남대병원에 발전기금 5000만원 기탁
이와 함께 충남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로 10여 년간 재직했던 탄탄병원 김경천 대표원장도 같은 날 병원 발전기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
김경천 대표원장은 충남대 의대를 졸업하고 어깨·관절 분야에서 우수한 진료와 연구 성과를 쌓아왔으며, 대한정형외과학회 최우수 논문상 등을 수상한 해당 분야 권위자다.
김경천 대표원장은 “의료인으로 성장하게 해준 충남대병원의 첨단 의료 인프라 구축과 후학들의 연구 환경 개선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수경 병원장은 “개원 이후에도 모교와 친정 병원에 보내주신 변함없는 애정에 감사드린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