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지대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대전을지대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6.09.0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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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기준 및 최종치료 역량 평가 통과…24시간 응급진료 및 협진 체계 유지
대전을지대병원 전경
대전을지대병원 전경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을지대병원이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되며 지역 필수의료 안전망의 핵심 역할을 이어간다.

대전을지대병원은 인력, 시설, 장비 등 법정 지정기준과 중증응급환자 수용 및 최종치료 역량, 응급의료 질 관리 및 운영계획 평가를 거쳐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앞서 대전을지대병원은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365일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운영 중이다.

또 환자 상태와 중증도에 따른 신속한 진료를 바탕으로 배후 진료과와 협력해 초기 처치부터 수술, 중환자 치료까지 유기적인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재지정의 핵심 동력은 권역외상센터와 병원 내 전문센터 간 통합 대응 인프라다.

대전을지대병원은 2015년 개소한 권역외상센터와 지역응급의료센터를 함께 운영해 중증외상환자와 비외상 중증응급환자를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중증외상환자 발생 시 외상전담전문의로 구성된 권역외상센터 활성화팀이 즉시 가동되며, 급성심근경색증·급성뇌졸중·급성대동맥증후군 등은 심장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등 배후 진료과 협진으로 응급 처치를 시행한다.

병원 내 전문센터 연계망도 응급 대응력을 높인다.

대전을지대병원은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등과 연계해 고위험 신생아 및 자살시도환자 등 다양한 응급환자에게 전문적 치료를 제공 중이다.

병원은 이번 재지정을 계기로 전문인력과 시설·장비를 지속 확충하고, 응급실 진료 절차와 동선을 개선해 최종치료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하용 원장은 “이번 재지정은 지역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의료진과 교직원 모두가 응급의료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권역외상센터와 병원 내 전문센터, 배후 진료과 간 유기적인 협진을 통해 응급환자가 골든타임 안에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을지대병원의 지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은 단순한 자격 연장을 넘어 지역 내 중증응급 및 외상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핵심 기반을 재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소방기관 및 지역 의료기관과의 이송·전원 협력 체계가 확장됨에 따라 대전권 응급의료 전달체계의 안정성과 완결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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