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필품 사러 버스를”...김세원 서구의원, 기성동 이동 점포 제안
“생필품 사러 버스를”...김세원 서구의원, 기성동 이동 점포 제안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6.09.07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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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물류 인프라 활용한 민·관 협력형 이동 점포 도입해야”
김세원 대전 서구의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 서구의회 김세원 의원(국민의힘·가수원·도안·관저1·2동·기성동)이 기성동 일대의 식품 사막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민·관 협력형 이동 점포 도입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7일 열린 제299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성동의 생활 여건을 진단하고, 민간 유통기업의 차량과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서구형 민·관 협력 모델 구축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기성동 일대에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점포가 부족한 데다 시내버스 배차 간격도 길어 주민들이 식료품과 생활필수품을 구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이 같은 생활 여건이 식품 접근성 저하로 이어지면서 어르신들의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가가호호 농촌 이동장터 사업’과 충남 공주시의 이동형 편의점 운영 사례를 언급하며, 새로운 시설을 설치하는 방식만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기존 민간 유통망과 물류 인프라를 활용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민간 유통기업 및 지역 유통망과 연계해 기성동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을 차량이 순회하며 식료품과 생활필수품을 판매하는 ‘서구형 민·관 협력 이동 점포’ 사업을 추진하자는 것이다.

또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지역 어르신들이 이동 점포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면 단순한 생필품 공급을 넘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지역 돌봄 기능까지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세원 의원은 “식품 사막화 문제를 단순한 유통의 문제가 아니라 주민의 삶의 질과 복지의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며 “기성동 주민들이 생필품 구매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역 여건에 맞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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