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K-STAR 대표로 파리 사클레대와 첨단과학기술 연구협력 확대
KAIST, K-STAR 대표로 파리 사클레대와 첨단과학기술 연구협력 확대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6.09.09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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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 KAIST 정재민 대외부총장(왼쪽)과 파리 사클레대학교 카미유 갈랍(Camille Galap) 파리 사클레대 총장
첨부 1. KAIST 정재민 대외부총장(왼쪽)과 파리 사클레대학교 카미유 갈랍(Camille Galap) 파리 사클레대 총장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연합체 K-STAR(KAIST·GIST·DGIST·UNIST·POSTECH)가 프랑스 최상위 연구중심대학인 파리 사클레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첨단 과학기술 분야 전반으로 연구 협력을 확대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K-STAR를 대표해 프랑스 파리 사클레대 브레게관에서 연구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과 지난 4월 서울에서 열린 제9차 한-불 과학기술공동위원회 논의를 바탕으로 수립된 후속 조치다.

파리 사클레대는 국립과학연구센터(CNRS) 및 원자력·대체에너지청(CEA) 등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교육·연구 생태계를 갖춘 유럽의 대표적 연구중심대학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인재교류, 공동연구, 연구네트워크 구축을 3대 협력 축으로 설정하고 연구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우선 학부·석사·박사과정 학생 대상 연구실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지 연구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박사후연구원과 신진교원 간 인적 교류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연구 분야는 인공지능(AI), 양자기술, 첨단바이오, 신소재 등 미래 핵심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설정됐으며, 연구 인프라 상호 활용과 정기적인 워크숍·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학술 네트워크를 다져갈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KAIST가 2011년부터 파리 사클레대 소속 그랑제콜인 상트랄 수펠렉과 15년간 축적해 온 교류 성과를 K-STAR 5개 대학 전체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개별 대학 차원의 대응을 넘어 국내 5개 특성화대학의 연구 역량을 하나로 결집함으로써 국제 연구협력의 폭과 실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는 KAIST의 글로벌 협력 전략인 '글로벌 커넥트'와 연계돼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배충식 총장은 “파리 사클레대와 K-STAR의 연구 역량을 연결해 AI와 양자, 바이오 등 미래 핵심 분야에서 새로운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넓혀가겠다”고 강조했다.

카미유 갈랍 파리 사클레대 총장 역시 “양국의 학생과 연구자들이 활발히 교류하고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과학적 성과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선언적 교류에 그치지 않고 연구인턴십과 공동연구, 인프라 상호 활용 등 연구 현장에서 즉시 실행 가능한 협력 수단을 다각도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향후 지속가능한 한-불 과학기술 연구협력 플랫폼으로 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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