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美 일리노이주립대 파견 SW·AI 인재 귀국보고회
충남대, 美 일리노이주립대 파견 SW·AI 인재 귀국보고회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6.09.15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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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 연구 최종 성과 공유...글로벌 인공지능 인재 양성
김기광 교수팀, 선택적 스플라이싱 통한 단백질 안정성 및 암 억제 기전 정밀 규명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가 글로벌 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위한 해외 파견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충남대는 유전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에 암 억제 단백질 조절 기전 연구를 게재하며 첨단 과학기술 및 의생명 분야에서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파견 생성형 인공지능 인재 귀국보고회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파견 생성형 인공지능 인재 귀국보고회 개최

15일 충남대에 따르면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과 융합보안연구센터는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 파견했던 글로벌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인재들의 귀국보고회를 진행했다.

공과대학 컴퓨터융합학부와 인공지능학과에서 선발된 학생 24명은 지난 7월부터 4주간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 파견돼 생성형 인공지능 연구 중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한국어 텍스트-이미지 생성 모델의 안전성 검증, 위성영상 익명화, 다국어 확산모델의 개념 복원, 객체 누락 복구 및 이미지 인페인팅 제어 기술 개발 등 연구를 수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작성된 논문 7편은 국제학술대회에 발표될 예정이다.

충남대는 201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소프트웨어중심대학 1단계 사업에 이어 2021년 2단계 사업에 연속 선정돼 2026년까지 6년간 총 131억 원을 지원받고 있다.

김종익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장은 “글로벌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소프트웨어중심대학 1단계 사업부터 이어져 오며, 지난 11년 동안 210여 명의 학생에게 해외 교육과 연구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며 “참여 학생들은 현지 대학의 교육·연구 환경을 직접 경험하며 전공 역량과 국제적 소통 능력을 함께 키웠다”고 밝혔다.

충남대 김기광 교수 연구팀

김기광 교수팀, 선택적 스플라이싱 통한 암 억제 단백질 안정성 조절 기전 밝혀

한편 충남대는 의생명 유전학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거뒀다.

생화학과 김기광 교수 연구팀은 선택적 스플라이싱이 단백질 분해 신호를 제거해 단백질 안정성과 암 억제 기능을 조절하는 분자 기전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유전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진스 앤 디지지스’에 지난 5일 온라인 게재됐다.

연구팀은 15개 암종의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해 세포의 성장과 증식을 조절하는 히포(Hippo) 신호전달과 연관된 마크3(MARK3) 유전자에서 특징적인 선택적 스플라이싱 현상을 발견했다.

특정 엑손이 제거되면서 유비퀴틴화 부위가 사라져 단백질이 분해를 피하고 세포 내에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존재하며 종양 억제 기능이 강화되는 원리다.

김기광 교수는 “이번 연구는 선택적 스플라이싱이 단백질의 분해 신호를 조절함으로써 단백질 안정성과 암 관련 신호전달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향후 암에서 나타나는 선택적 스플라이싱 변화를 새로운 치료 표적으로 활용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는 이정민 박사과정이 제1저자로, 김기광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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