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성 명 서

“선출직인사의 경솔하지 않는 처신을 촉구하며”

대전광역시는 전혀 사실이 아닌 일부 언론보도내용을 인용해 현직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을 운운하며 성명까지 발표한 정용기 대덕구청장의 경솔함에 대해 실로 개탄을 금할 수 없다.

주지하다시피 최근 문제의 기사를 최초보도한 한 인터넷매체는 사실이 아닌 내용임을 확인하고 곧바로 관련 보도내용을 삭제한 바 있으며, 대전광역시는 그 뒤에 이를 거의 준용한 수준의 보도를 한 일부 언론에 대해서도 보도경위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사실이 아닌 보도내용의 진위여부를 확인없이 기정사실화해 확대왜곡시키고‘아니면 말고’식으로 처신하는 것은 다가올 지방선거를 혼탁스럽게 한다는 점에서 큰 우려감을 감출 수 없다.

이에 대전광역시는 사실에 근거한 정확한 보도가 언론보도의 생명임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고, 일부 인사들의 정치적 의도를 내재한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흠집내기식 비난성명에 대해서도 자제할 것을 엄중히 촉구하는 바이다.

아울러 대전광역시는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공직자의 선거중립을 철저히 준수하며, 오로지 시민중심의 반듯한 행정구현에 변함없이 열과 성을 다할 방침임을 다시한번 밝히는 바이다.

2014. 2. 19
대전광역시 공보관 송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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