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학생 이수경로 안내 및 수강수요 예측시스템’ 발표한 ‘대파’팀 선정
유길상 총장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실제 교육혁신에 적극 반영할 것”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미래교육혁신처는 지난 22일 다담미래학습관 하이브리드 스카이홀에서 학생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코리아텍 데이터 파이터 경진대회’ 본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학 교육데이터 및 스마트팩토리 데이터의 활용 방안 아이디어와 발전 방향 제안’을 주제로 열렸다. 학생들이 교내 교육·학습 데이터와 미래 산업 현장의 스마트팩토리 데이터를 직접 분석해 교육 개선안과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다.
총 14개 팀(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을 거쳐 6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참가자들은 3~4인 1조로 팀을 구성해 교육 정책, 교육 정보화 시스템, 스마트팩토리 분야 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했다.
대회는 약 3개월간 진행됐다. 본선 진출팀들은 한 달간 교내 교수진의 멘토링과 함께 AI 워크플로우, 데이터 분석 실습, 스마트팩토리 산업 데이터 수집, 피지컬 AI 등을 다룬 ‘레벨업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아이디어의 완성도를 높였다.
영예의 대상은 학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학생의 이수경로를 추천하고 차기 학기 수강 수요를 예측하는 시스템을 제안한 ‘대파’팀(컴퓨터공학부 배종연 외)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스마트 팩토리 공정 구축 및 최적화 판별을 위한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자율전공의 비전과 학생 요구를 반영한 대학 정책 환류 데이터 분석 등 2개 팀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경진대회 출품작 활용 개선 제안 및 지식재산 관리 시스템 ▲K-LXP 기반 학습 모니터링 시스템 ▲실시간 데이터 기반 가상 버퍼 동적 배치 시스템을 발표한 3개 팀이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대파팀 배종연 학생(컴퓨터공학부)은 “학교 데이터로 학생, 학교 모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싶었다”면서 “다른 학부 학생들과 함께 준비하면서 새로운 시각을 접하고 관점의 차이를 조정해 가며 좋은 경험에 좋은 성과까지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이번 본선 진출작 중 교육 분야 아이디어 4건을 실제 교육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검토에 착수할 예정이다.
행사를 총괄한 이승호 데이터성과센터장은 “AI와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기에 학생들이 직접 해결책을 찾아본 경험은 매우 의미 있다”며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대학 교육과 산업 현장에 실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유길상 총장은 “학생들이 직접 데이터를 분석해 대학과 산업 현장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제안하는 과정은 창의융합형 문제해결 역량과 협업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제 교육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데이터 기반의 학생 중심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