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NH농협·하나은행, ‘지역성장펀드’ 조성 맞손
세종시·NH농협·하나은행, ‘지역성장펀드’ 조성 맞손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9.24 0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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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정 5기 5대 전략산업 중점 지원… 출자자 참여 및 금융 자문 연계 업무협약 체결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시금고인 NH농협은행, 하나은행과 손잡고 지역 내 벤처·유망기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지역성장펀드 조성협약_왼쪽부터 이동열 하나은행 부행장, 조상호 세종시장, 박상필 NH농협은행 세종본부장 

세종시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세종실에서 조상호 세종시장, 박상필 NH농협은행 세종본부장, 이동열 하나은행 부행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성장펀드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장에는 각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모사업 수주와 펀드 성공을 위한 협의 체제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신규 추진하는 ‘지역성장펀드 조성 공모사업’에 세종시와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대응하고, 관내 유망 벤처·창업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은 지역성장펀드가 조성될 경우 출자자로 직접 참여하며, 투입된 출자금은 전액 세종 지역 기업에 집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투자대상 기업을 위한 금융 자문, 자금 관리, 여신 지원 등 다각적인 연계 금융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펀드의 주요 투자 대상은 세종시정 5기 5대 전략산업인 ▲반도체·소부장 ▲바이오 ▲인공지능(AI)·로보틱스 ▲지식서비스 ▲디지털콘텐츠 분야다. 지원 자격은 세종 관내에 본사나 공장을 둔 기업 또는 세종시로 이전을 계획 중인 유망 벤처·창업기업이다.

세종시는 펀드 조성을 위한 시비 출자금 확보 및 추가 출자자 모집을 주도하는 한편, 투자 가치가 높은 관내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관련 정보를 펀드 운용사에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상필 NH농협은행 세종본부장은 “세종시 5대 전략산업과 유망 벤처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 자문과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대표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세종시 혁신기업 육성과 지역 상생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열 하나은행 부행장 역시 “세종에서 자리 잡게 될 벤처·유망기업들을 성장시켜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참여했다”며 “그간 시민과 소상공인을 도왔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망기업 지원에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지역성장펀드 공모를 착실히 준비하겠다”며 “행정과 금융, 투자와 기업이 하나의 생태계 안에서 서로 연결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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