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수도사업소, 상습 역류지 준설 및 24시간 대응반 가동
- 소방본부, '119구급활동 대책' 추진… 중증환자 이송·상담 강화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보건·위생, 도시 기반 시설, 응급의료를 아우르는 종합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세종시는 연휴 기간 유동 인구 증가에 따른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부서별 예방수칙 준수를 적극적으로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연휴 중 해외여행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방문 국가별 주의 감염병 확인을 권고했다. 최근 일본 내 홍역 환자가 8월 말 기준 549명으로 10년 만에 최다 발생하고 독감 유행 시기도 앞당겨짐에 따라, 일본 방문 예정자는 홍역 및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사전에 마치는 것이 좋다. 국가별 감염병 정보는 ‘해외감염병 NOW’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명절 음식 공유로 발생하기 쉬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30초 이상 손 씻기 ▲채소·과일 세척 ▲음식 익혀 먹기 ▲설사 증상 시 조리 금지 등의 기본 수칙을 지켜야 한다.
또한, 성묘나 벌초 등 야외활동 시 쯔쯔가무시증이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같은 진드기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긴 옷 착용, 기피제 사용, 귀가 후 세탁 및 샤워를 실천해야 하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발열이나 몸살 기운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환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이 강조된다. 예방접종 가능 의료기관 정보는 세종시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세종시 상하수도사업소는 하수관로 막힘과 역류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
사업소는 상습 오수 역류 우려 지역 51곳을 대상으로 오수 맨홀 내부 퇴적물 및 이물질 제거, 관로 막힘·덮개 파손·도로 침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조치했다.
연휴 동안에는 유지관리 업체 및 운영사와 함께 종합대책반을 편성·운영해 하수관로 관련 민원에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불편 신고는 상하수도사업소(☎044-301-3131~9)를 통해 접수받는다.
임현수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사전 준설과 신속한 민원 대응으로 귀성객과 시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소방본부는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추석 연휴 119구급활동 대책'을 추진한다.
지난해 추석 연휴 동안 세종시 119구급대 출동 건수는 평시 대비 9.1%, 병원 이송 인원은 6.5% 증가(총 404건 출동, 231명 이송)한 바 있다.
이에 대응해 소방본부는 ▲중증·원거리 환자 신속 이송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상담·안내 강화 ▲관계기관 연계 병원 선정 등을 중점 과제로 추진한다.
중증응급환자의 경우 상태에 맞는 최적의 병원을 신속히 선정하고, 이송 지연 발생 시 중앙119구급상황관리센터 및 광역응급의료상황실과 공조해 소방헬기를 적극 활용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