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이른 출생으로 신생아중환자실 치료를 받았던 쌍둥이 자녀가 건강을 회복하고 퇴원한 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현직 수의사가 지역 대학병원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보은 명성동물병원 손윤석 원장으로부터 신생아중환자실(NICU)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신생아중환자실(NICU)은 미숙아나 심각한 질환을 안고 태어난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 치료하는 집중치료실이다.
손윤석 원장은 지난해 12월 임신 32주 만에 이란성 쌍둥이 자녀를 얻었다.
출생 당시 몸무게는 각각 1.48kg, 1.44kg으로 정상 출생아 평균에 미치지 못했으나 세종충남대병원 NICU 의료진의 적절한 치료를 받고 한 달 만에 건강을 되찾아 퇴원했다.
손윤석 원장은 "소아청소년과 이병국 교수님과 윤영미 교수님을 비롯한 간호사분들 덕분에 이서와 이솔이가 건강하게 퇴원해 잘 지내고 있다"며 "다른 이른둥이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는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하다가 저의 모교이기도 한 세종충남대병원 NICU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김유미 진료처장은 "손윤석 원장의 소중한 기부 뜻에 따라 최선을 다해서 진료하고 더욱 신뢰받는 병원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며 "나눔정신이 따뜻한 울림으로 널리 확산하기를 희망하면서 발전기금이 소중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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