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시의회(의장 엄소영)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철환 의원(국민의힘, 성환읍·직산읍·입장면)이 5분발언에서 대학과 지역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천안형 대학-지역 상생 축제 모델’ 구축을 제안했다.
김철환 의원은 28일 5분발언에서 “인구감소와 지역상권 침체를 막으려면 막대한 예산을 투입보다는 기존 자원을 새로운 방식으로 연결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천안에는 11개 대학과 8만여 명의 청년이라는 소중한 자원이 있다”면서, “이러한 청년과 대학의 에너지를 지역상권과 충분히 연결되도록 해야한다”고 짚었다.
이어 김 의원은 “최근 3년간 천안시가 추진한 총사업비 2천만원 이상 2억 원 이하의 소규모 축제에서 총 32억 원이 투입되었고, 순수 시비만 23억원을 넘었지만 이들 축제가 지역상권에 미친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분석은 대부분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다양한 대학 협력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그 성과가 캠퍼스 안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와 골목상권으로 이어질 수 있는 통로는 아직 부족하다”면서, ▲ 성환읍에서 대학 축제와 지역상권을 연결하는 상생 모델 시범 추진 ▲ 축제지원 방식의 ‘상생 매칭형’ 전환 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천안의 문제는 자원부족이 아니라, 가진 자원을 지역과 제대로 연결하지 못하는 데 있다. 대학과 지역사회의 담장을 허물어야 한다”면서, “성환에서 시작될 상생 모델이 직산과 입장, 나아가 천안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와 실행”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