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원, 유치원 방과후과정 교사 연수
세종교육원, 유치원 방과후과정 교사 연수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9.28 2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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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의 기질 이해와 긍정적 생활지도를 위한 방과후과정 교사 연수 운영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원장 소은주)이 28일 세종교육원 대강당에서 관내 유치원 방과후과정 교사 22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유치원 방과후과정 교사 연수’를 개최했다.

유치원 방과후과정 교사 연수 모습

이번 연수는 방과후과정을 유아의 놀이·배움·쉼이 이어지는 통합적 교육·돌봄 과정으로 재정의하고, 교사들의 유아 기질 이해도와 긍정적 상호작용 및 생활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에서는 방과후과정 교사의 전문성이 교육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임을 확인하고 교직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강사로 나선 화원꽃뜰유치원 박밝음 교사는 저서 「다섯 살 공부 정서」를 바탕으로 ‘방과후과정의 이해 및 유아 행동지도’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박 교사는 “방과후과정은 정규 교육과정 이후의 단순한 돌봄 시간이 아니라 놀이와 휴식, 일상이 조화를 이루며 유아의 하루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또 하나의 교육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아의 행동을 문제 행동으로 규정하기에 앞서 개별 기질과 발달 특성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각의 전환을 제안했다.

특히 모든 기질은 보는 관점에 따라 강점이 될 수도, 어려움이 될 수도 있음을 지적하며, 유아가 자신과 타인을 모두 존중하는 태도를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 학급긍정훈육 기반의 ‘친절하고 단호한 생활지도’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유아의 감정과 관점 이해하기 ▲상황 및 타인에 대한 존중 요청하기 ▲제한된 선택권 제공을 통한 자율적 결정 유도 ▲학급 내 의미 있는 역할 부여 ▲칭찬 나눔과 격려 활동 ▲소속감 형성을 위한 연결 놀이 등 현장 적용성이 높은 지침으로 구성됐다.

참석한 교사들은 사례 분석을 통해 유아 행동 이면에 숨은 감정과 욕구를 파악하고, 실전 긍정 상호작용 기법을 모색했다.

소은주 세종교육원장은 “방과후과정 교사는 유아가 유치원에서의 하루를 편안하게 마무리하도록 돕는 핵심 교육 주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유아의 행동을 고유한 기질과 발달 맥락에서 이해하고, 따뜻하고 전문적인 생활지도를 현장에 펼쳐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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