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우 의장 보령시장 출마선언
이준우 의장 보령시장 출마선언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4.02.27 2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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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활기 넘치는 보령, 살맛나는 보령 만들겠다 약속

충남도의회 이준우 의장이 27일 6·4지방선거 보령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준우 의장은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령발전의 새로운 출발, 보령지명 100년을 원년으로 삼아 보령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보령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 이준우 의장


이 의장은 “보령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지역경제는 어둡고 시민들의 행복감은 떨어져 있다”며 “청렴하고 강직한 추진력과 에너지가 넘치는 다양한 경험, 인맥 등 뚜렷한 사람만이 막중한 시장직을 책임감 있게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재래시장 활성화 ▲ 농공단지와 산업단지 활성화▲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보령시 부채 상환조기 마무리 ▲인사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부시장으로 구성된 인사위원회에 본래 기능을 돌려주도록 하겠다 등을 공약사항으로 제시했다. 

“보령시민만을 생각하고 시민의 아픔을 함께하며 시민의 행복을 위해 뛸 준비가 돼 있다”며 “‘활기 넘치는 보령, 살맛난는 보령’을 만들도록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예비후보 등록과 관련해서는 “도의장이라는 책임을 맡고 있기 때문에 중앙당과 상의 후 시기를 조율할 예정”이라며 “그 시간이 길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0년간의 정치경험은 넓은 식견과 중앙부처와 유력정치인 등 많은 인적네트워크를 갖췄다며 그 경험과 경륜이 자신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 의장은 37세에 동네이장을 시작으로 의용소방대장, 방범대장, 새마을문고 회장, 4H연맹 보령시지회장 등 지역에서 봉사하다가, 91년 30년 만에 부활한 지방의회 선거에서 초대 보령군의원으로 당선되고, 도의원 4선을 거쳐 현재 충남도의회 의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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