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 제2호 경영학 박사 탄생
대전상의, 제2호 경영학 박사 탄생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4.02.28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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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총무과장·기업 사회적 책임활동 관련 실증 논문 발표

올해로 창립82주년을 맞는 지역 유일의 종합경제단체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손종현)에 제2호 경영학 박사가 탄생했다.

▲ 김종호 총무과장


주인공은 대전상의 총무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종호(40)씨로, 지난 21일 대전대학교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을 통한 기업이미지 및 고객가치 향상이 고객충성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송인암 교수(경영학과 학과장)의 지도를 받은 김 씨는 “이번 논문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에 따른 고객충성도에 대한 구조적 인과관계를 학문적 연구를 통해 규명했다”며 “기업이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활동을 함으로써 자사 제품 및 이미지를 극대화시키고, 소비자의 구매를 촉진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논문은 김 씨가 지역 기업의 권익보호와 지속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경제단체 대전상공회의소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김씨의 논문은 앞으로 기업들에 사회공헌활동의 지침을 마련하고 수립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한편, 소비자의 가치 창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효율적 방법론을 제공하는 등 실무적으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종호 과장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주신 손종현 회장님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쌓은 실무 경험을 학문에 접목해 박사학위를 취득한 만큼, 개인의 단순한 명예가 아닌 지역 기업의 성장과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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