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의원, 대덕구 당원 소집령 내린 이유?
박성효 의원, 대덕구 당원 소집령 내린 이유?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4.03.11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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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장 출마 명분 설명하고 당원들 협조와 뜻 받드는 모양새 갖춰
<정치 전망대> 새누리당 박성효 (대전 대덕)국회의원이 6·4지방선거에서 사실상 출마선언만 남겨 두고 있는 가운데 대덕구 주요당직자들에 대한 소집령을 내려 시장출마를 굳힌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 박성효 국회의원
박 의원은 11일 오후 3시 대덕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주요 당직자들에게 6·4지방선거 대전시장 출마를 할 수 밖에 없는 출마명분을 설명하고 당원들의 협조와 뜻을 받드는 모양새를 갖추기 위한 사전 포석인 것으로 해석된다.

박 의원은 후보등록기간이 오는 15일로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둔산지역 선거사무실 임대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우선 대덕구 국회의원 사무소에 임시로 예비후보등록 사무소로 사용 할 것으로 예상된다.
▲ 박성효 국회의원이 대덕구 주요당직자들에게 대전시장 출마와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이로써 박 의원은 곧바로 새누리당 대전시장 출마선언과 동시에 12일 공천등록심사를 신청할 계획 이어서 대전시장 경선경쟁에 사실상 들어갔다.

한편, 박 의원의 이날 결정으로 대전시장 출마가 기정사실화 하면서 이재선 前 의원, 육동일 前 교수, 정용기 前 대덕구청장 노병찬 前 부시장 등 5명의 후보들은 빅매치 구도가 모두 마무리돼  당내 공천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돨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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