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홍성범)는 천안함 피격 사건 4주기를 맞아 24일 충남본부 및 공주, 연기·대금지사 직원 100여명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참배는 국토방위 임무수행 중 고귀한 생명을 조국에 바친 호국영령들의 희생 정신을 기리고 이들에 대한 추모 분위기를 조성, 나아가 정부의 확고한 안보 의지를 범국민적으로 확산하고자 실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가를 위해 희생된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넋을 기르기 위해 현충탑에서 헌화 분향하고, 자리를 옮겨 ̀천안함 용사 3주기…그대들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숙연한 마음으로 천안함 46용사와 한주호 준위가 잠들어 있는 묘역에서 참배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홍성범 본부장은 "북한군이 저지른 천안함 피격으로 희생당한 군 장병들의 명복을 빌고 연일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안보의식을 다시 한번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함 피격 사건은 지난 2010년 3월 26일 오후 9시 22분께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작전 임무수행 중이던 해군 제2함대사 소속 천안함이 북한의 기습적인 어뢰 공격으로 침몰해, 승조원 104명 중 46명이 전사, 58명이 구조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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