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모아미래도 아파트 부실시공 대책 촉구
세종시의회, 모아미래도 아파트 부실시공 대책 촉구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4.04.02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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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행복청 방문… "입주예정자 원하는 방식으로 문제 해결해야"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유환준) 유환준 의장과 김부유 의원은 2일 ‘세종시 모아미래도 아파트 부실시공’ 관련 대책 촉구를 위해 행복청을 방문했다.

▲ 세종시의회 행복청 방문
이날 이충재 행복청장과 면담을 가진 유 의장과 김 의원은 “시민의 대변인으로서 시민의 안전과 권익보호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며 “특히 지난 1일 태안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이 증명된 만큼, 세종시가 명품도시로 건설되기 위해서는 읍참마속(泣斬馬謖)의 심정으로 철저한 전수조사를 통해 부실 시공된 아파트를 재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청장은 “최대한 입주예정자가 추천하는 안전 및 구조전문가를 포함해 자문단을 구성하는 등 입주예정자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할 것이며, 향후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감독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지난 3월 24일 긴급 간담회를 개최해 면밀한 전수조사와 부실공사 방지 대책을 행복청과 LH 등 관리·감독 기관에 촉구하기 위해 빠른 시일내에 현장방문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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