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에 유한식 시장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에 유한식 시장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4.04.12 1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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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시장 676표(66.2%)를 얻어 최민호(345표) 예비후보 331표 차이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로 유한식 예비후보가 확정됐다.

유 시장은 12일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전체 선거인단(대의원·당원·국민선거인단) 1천333명 중 76.6%인 1천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 선출 국민참여경선에서 유 시장은 676표(66.2%)를 얻어 최민호(345표) 예비후보를 331표 차이로 누르고 본선행 티켓을 획득했다.

▲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에 유한식 시장
이날 경선 결과와 지난 10∼11일 실시된 2개 여론조사기관의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한 결과 유 예비후보는 827표, 최 예비후보는 450표를 얻어 유 예비후보가 세종시장 후보로 최종 결정된 것이다.

▲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에 유한식 시장
유 예비후보의 세종시장 후보 선출은 현재 새누리당의 상황과 맞물려 여러 가지 정치적 의미를 낳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 새누리당 유한식 세종시장후보와 지방선거출마자들
지난 대선 당시 새누리당과 한 몸이 된 선진당 출신인 유 예비후보가 새누리당 출신인 최 예비후보를 누른 것은 양당이 화학적 융합을 이뤄냈다는 단적인 증거로 받아들여 질 수 있다.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실상 보수 세 결집을 이뤄 냈다는 것이다.
▲ 새누리당 유한식 세종시장 후보와 출마자들
유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누구나 살고 싶은 세종시, 행복한 세종시, 대한민국의 심장인 위대한 세종시를 건설하고, 최민호 후보의 공약을 반영해 이를 통해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선출대회장
이어 “믿음직한 시장 일등시장으로 박근혜 정부의 성공에 기여하겠다며 오는 6,4일 밤 승리의 노래를 부르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지지자들이 입구에서 인사
최민호 후보는 “그동안 도와주었던 지지자들에게 죄송하다”며 간단하게 인사를 마무리하고 자리를 떠났다.
▲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이 축하 인사
홍문종 사무총장은 “유한식 후보와 함께 승리의 불꽃을 만들어 달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가장 핵심공약이 세종특별시였다. 세종시에서 승리해야만 대한민국과 새누리당이 승리하는 것이고 박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지지와 안정속에 성공할수 있다면서  6.4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세종시 연서면 출생으로 대전고와 충북대 축산학과를 졸업한 유 예비후보는 농촌진흥청 기술공보담당관, 충남 연기군 농촌지도소장, 연기군수 등을 지냈다. 2012년 4월 19대 총선과 함께 치러진 초대 세종시장 선거에서 자유선진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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