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에 중촌·용두·문화 3개역 신설 예정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 1단계 구간이 지난 11일 기호기재정부 재정상업평가 자문회의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논산에서 청주공항까지 총 106.9㎞ 노선 중 계룡~가수원~서대전~신탄진까지의 35.2㎞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우선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총 2,527억(국비 1,582억, 지방비 945억(1호선 용두역 신설비 342억 포함))이 투입될 본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시 경부선 구간의 2복선화 계획이 포함되어 실용적인 철도 운영은 물론, 원도심 활성화에 큰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신설되는 5개역 중 중구에 용두역, 중촌역, 문화역이 집중되어 있어 중구는 획기적 교통망과 함께 신설역들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상권 형성이 기대되고 있다.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사업은 2013년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에 미 포함되어 자칫 무산될 위기에 처했으나, 강창희 국회의장실을 비롯한 관련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같은 쾌거를 이루게 됐다.
강창희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지난 연말 2019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도시철도 2호선 실시설계비 반영과 함께 이번 충청권 광역철도망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은 단합된 충청권의 쾌거”라며 “무엇보다도 대전 시민들의 편리한 접근성에 초점을 맞춰 앞으로 남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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