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세계축제의 모범 자리매김하길 기대”
송석두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은 15일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를 방문해 제60회 백제문화제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백제문화제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백제! 세계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제60회 백제문화제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진위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대 삼국문화의 비교를 통해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재조명하는 ‘삼국문화교류전’, 해상교류왕국 백제의 의미를 고찰하는 ‘한중일문화교류전’, 백제의 역사․문화 관련 영상․조명․레이저․특수효과를 백제문화단지의 천정문 등에 투사해 장관을 연출하는 ‘대백제의 혼’(미디어파사드) 등 축제 킬러콘텐츠(대표 프로그램)는 감동적인 한마당을 엮어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자리에서 송 권한대행은 “백제문화제는 충청남도와 대한민국의 자부심과 긍지를 드높이는 축제”라며 “올해로 60회를 맞이하는 백제문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 발전과 국가의 미래를 선도하는 21세기 세계축제의 모범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송 권한대행은 이어 “안전한 환경조성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축제 프로그램 및 행사장 시설 관련 재난유형별 매뉴얼이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고, 행사장 안전사고에 대비한 인적․물적 피해보상 체계 구축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60회 백제문화제는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충남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백제, 세계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개최하여 추진위 18개, 부여군 37개, 공주시 34개 등 총 89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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