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논문 표절혐의 발견 관련 논평… "머리 숙여 사죄하라"
새누리당 세종시당이 새정치민주연합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의 박사논문에서 표절혐의가 발견된 것과 관련, ‘가짜 도시 전문가’라며 맹비난했다.

시당은 25일 논평을 내고 “자칭 도시전문가라 외치며 시민의 표를 구애한 제1야당 시장후보의 박사논문이 표절의혹을 받고 있다는 사실은 그동안 그의 행적이 온통 표절을 통한 능력이 아닌가 생각하게 한다”며 “초대 행복도시건설청장 재임 직후 작성된 박사 논문이 표절이라면 그의 행복도시건설의 초석은 남의 것을 온통 짜깁기한 계획에 불과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과거 이 후보는 인천도시공사 사장시절 도시계획에 실패해 사퇴했다. 이는 결코 그가 도시 전문가가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표절을 통한 ‘가짜 도시 전문가’였다는 사실이 명백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새정치민주연합과 이춘희 후보는 더 이상 세종시민을 우롱하지 말고 본인 스스로 시민 앞에 나와 사실을 밝히고 머리 숙여 사죄하라”면서 “세종시민은 남의 것을 몰래 탐해 자신의 성공을 위한 학위를 받는 후보를 결코 원치 않을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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