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대전푸드맵 페스티벌' 개최
목원대, '대전푸드맵 페스티벌' 개최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4.05.27 1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29일까지 열려… 음식관광 통한 대전관광 활성화 도모

목원대(총장 김원배) 서비스경영학부(학부장 김흥렬)는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3일간 목원대 본관 로비에서 '대전푸드맵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대전을 대표할 수 있는 음식을 선정해 테마별 맛여행 코스를 개발함으로써 대전관광 브랜드를 제고하고 음식관광 명소화를 통해 대전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 대전푸드맵 페스티벌
본 전시회를 위해 목원대 서비스경영학부 40명의 학생들은 대전지역 음식 이미지와 선호도에 관한 설문조사와 SNS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그 자료를 토대로 대전 대표 음식을 조사하고 직접 방문해 맛을 보는 등의 활동을 했다.

대전발전연구원 자료에 의하면, 대전의 도시관광 이미지는 과학적, 교육적, 행정적 이미지가 강한 반면 관광에 필수적 매력요소인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 등의 관광자원이 크게 미흡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특히 음식이나 매력정도 등에 있어서는 특별한 느낌을 가지고 있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국민여행 실태조사(2012)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국내여행의 주요활동 중 17.2%에 해당하는 사람이 여행의 주요활동으로 음식관광을 꼽을 정도로 국내 관광객들의 관광동기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각 지역자치단체는 음식을 통한 내생적 지역발전과 관광상품화 연계방안을 마련하는 등 음식관광에 대한 정책적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박근혜 정부에서도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식품부가 협업하는 ‘음식관광’을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의 사례로 꼽으며 그 중요성을 더욱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서비스경영학부 서주연 학생은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대전을 더 사랑하게 되었고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서 이룬 이번 결과물들이 우리 지역 대전을 알리고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관광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